[뉴스1번지] 민주당 계파갈등 분출…이준석, 우크라이나 출국
민주당이 혁신형 비대위를 만들어 당을 수습하기로 했지만, '이재명 책임론'을 놓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년 뒤 총선에 대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차별화에 나선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어서 오세요.
어제 민주당 의원과 당무위원들은 선거에 패배한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를 두고 4시간 가까이 논의했습니다.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르고, 이르면 다음 주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당을 어떻게 정비해 나가야 할까요?
회의에선 친문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책임론'이 분출됐고, 이 의원의 인천 계양을 공천 과정이 투명하지 못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쇄신 작업에 착수하기는 했지만, 계파 갈등이 점점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문제를 거론하며 당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고 작심 발언을 냈습니다. 당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는데, 앞으로 목소리를 내며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측 의원들이 친목 모임을 해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파 갈등 우려에 통합을 기치로 한 해체 선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반대로 친명계 계파 해체를 압박하는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습니다. 우크라이나행은 이 대표 본인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 윤리위 징계 문제 등 잡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고, 또 출국 전엔 혁신위를 띄웠습니다. 어떤 의도로 보세요?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국면에서 국회 출석 30일 정지 징계를 받은 김기현 의원의 징계 효력을 중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면 민주당은 무죄 판결이 난 것처럼 뻔뻔하다고 맞받았는데요.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인데, 야당은 검찰의 권력기관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내각에 이어 또 한 번의 검찰 중용, 어떻게 보세요?
#혁신위원회 #민주당_비대위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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